SK그룹이 정보통신기술과 에너지·화학 분야에서의 해외 인재 발굴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에서 `SK 글로벌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이번 포럼에는 수펙스추구협의회 ICT위원회 임형규 위원장과 이호수 SK㈜ C&C ICT R&D 센터장 등 SK 임원 20여 명을 비롯해 미국 실리콘밸리와 동부 지역 내 기업들과 연구소, 학계에 몸 담고 있는 인재 18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먼저 16일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정보통신기술, ICT 포럼에서는 인공지능 분야 신기술과 산업 동향에 대한 논의와 함께 빅데이터와 딥 러닝, 스마트공장 등 SK의 ICT 분야 주력사업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18일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에너지·화학 포럼에서는 차세대 반도체 소재 제조에 필요한 특수 화학물과 헬스케어 분야 연구개발 동향 등에 대한 논의와 인재 발굴이 진행됐습니다.
임형규 부회장은 "기존 사업의 위기는 한국경제 전반의 위기"라며 "SK 뿐만 아니라 국가의 미래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기술기반의 새로운 성장 동력원을 찾아야 하는데 해외에 있는 기술인재들이 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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