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오네요’에 가수 적우가 등장한다.
22일 방송되는 ‘사랑이 오네요’에는 오우주(장동직 분)가 운영하는 재즈카페에 방석(이훈 분)과 선영(이민영 분), 다희(심은진 분)가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선영은 방석과 다희가 사촌지간임을 한치의 의심도 없지만, 재즈카페 사장 우주는 선영 몰래 테이블 밑으로 발장난이 오고가는 둘 사이가 진작부터 의심스럽다. 화장실에서 손을 씻고 나오던 중 취객녀 때문에 옷을 버린 선영은 우주로부터 도움을 받는다. 복잡한 남자 관계 때문에 부인 리나(적우 분)와 이혼한 우주는 남편의 불륜 행각을 전혀 모르는 선영에게 연민으로 다가가게 된다.
은희(김지영 분)는 웨딩숍에 맡긴 해인(공다임 분)의 짐을 챙기다가 쏟아진 가방 속에서 담뱃값, 콘돔 등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는다. 밤늦게 집에 온 해인에게 은희는 다짜고짜 “이게 뭐냐?”고 따지는데, 평상시 언니의 지나친 잔소리에 싫증이 난 해인은 “미성년자도 아닌데 뭐 어떠냐?”며 반항을 한다. “왜 시집도 못가고 나한테 집착하냐구?”라고 소리지르며 방문을 꽝 닫아버리는 해인을 보며 은희는 억장이 무너진다. 복순(김영란 분)은 무턱대고 해인을 의심부터 하지 말라며 은희를 나무라지만, 자매 사이의 갈등은 좁혀질 줄 모른다.
22일 방영될 3회에는 ‘나는 가수다’에서 화제를 모았던 가수 적우가 장동직의 전 부인이자 재즈카페에서 노래를 부르는 가수 ‘리나’로 첫 등장해 관심을 모은다. 적우는 가수 출신답게 극중에서도 라이브를 선보여 드라마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랑이 오네요’는 평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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