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씨’ 신지 “무대공포증에 칩거 3년..김종민이 돈 보내줬다” 울컥

입력 2016-06-2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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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신지가 김종민을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힌다.

신지는 21일(오늘) 방송되는 TV조선 <호박씨>에서 ‘의리남’ 김종민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최근 녹화에서 신지는 “코요태가 지금까지 있을 수 있었던 것은 다른 멤버들 덕분”이라며 “나 혼자 여자라고 굉장히 많이 맞춰주고 챙겨준다. 모든 게 다 내가 먼저다. 그게 너무 고맙다”며 김종민과 빽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무대공포증으로 3년 동안 집에서 칩거 생활을 한 적이 있다. 유일하게 종민 오빠만이 연락을 주었다”면서 “종민오빠는 ‘네가 그동안 코요태 지키느라 많이 고생해서 그런 것이다. 이제 내가 지킬테니 그동안 편하게 쉬어라. 네가 괜찮아질 때까지 기다리겠다’라며 묵묵히 옆을 지켜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신지는 “수입이 없어 힘들 때도 종민 오빠는 아무것도 묻지 않고 돈을 보내 줬다. 그렇게 3년을 지내다가 종민오빠 혼자 고생을 많이 하는 것 같아 다시 일어서려고 힘을 냈다”고 고백해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신지와 코요태 멤버들의 끈끈한 의리에 대한 이야기는 21일 밤 10시 50분 TV조선 <호박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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