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국 김강민 오해 풀었다 "나와서 안될 장면 나와" 주먹질 사과

입력 2016-06-22 10:11   수정 2016-06-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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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국 김강민 벤치클리어링을 사과했다.

류제국 김강민과 벤치클리어링에 대해 21일 "나와서는 안될 장면이 나와서 속상하다"며 "김강민 형과는 바로 전화해서 사과하고 풀었다. 사과는 빠를수록 좋다"고 말했다.
이어 류제국은 "김강민 형도 미안하다고 했다"며 "얼마 전 다쳤던 옆구리에 공을 맞아 좀 더 흥분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LG가 7-4로 앞선 5회말 SK의 공격 때 선두타자 김강민이 LG 선발 류제국의 3구째 공에 왼쪽 옆구리를 맞았다.
찡그린 표정으로 1루 베이스를 향해 걸어가던 김강민과 류제국은 서로 주먹을 휘둘렀고. 양쪽 벤치와 불펜에서 선수들이 뛰쳐나와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벤치 클리어링을 촉발한 류제국 김강민은 즉시 퇴장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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