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팜한농 CEO에 그린 바이오 전문가인 김용환(57세) 씨를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선임자는 서울대 농과대학 농약화학 박사 출신으로,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동북아시아지역 솔루션 개발담당 사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이후 2015년 9월부터 올해 6월 중순까지 제주대학교 생명공학부 석좌교수로 재직한 바 있습니다.
특히 올해 1월부터는 사단법인 한국농약과학회 회장직을 맡아 국내 그린 바이오 산업 발전에도 기여해 오고 있습니다.
김 선임자는 오는 7월 1일부터 팜한농 CEO로서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LG화학 관계자는 "신임 김용환 CEO는 연구개발, 마케팅, 생산 등 해당 분야의 폭넓은 업무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대한 통찰력도 겸비하고 있어 팜한농의 조기 사업 안정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박진수 부회장은 팜한농의 공동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으로서 사업 경쟁력 강화와 LG화학·LG그룹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지원 역할을 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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