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여름에는 피부 온도가 높아져 피지선의 활동이 활발해진다. 외부 기온이 1도씩 올라갈 때마다 피지 분비량은 10%씩 증가하고, 늘어난 피지 분비로 인해 피부 표면은 피부 노폐물과 외부 오염물질이 쌓이기 쉬운 환경이 된다고 알려졌다. 이로 인해 모공이 넓어지기도 하고, 노폐물에 모공이 막혀 트러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피부 악순환이 반복되는 여름에는 피부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자칫 소홀하면 늘어지고, 칙칙한 피부가 되기 쉽다. 때문에 여름에는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해주는 똑똑한 스킨케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그 중 클레이 성분이 단연 눈에 띈다.
클레이는 예부터 피부 미용에 주로 사용되어 왔다. 고대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는 진흙 화장과 진흙 목욕을 즐겼고, 이탈리아 엄브리아 지역의 고위 성직자들은 화이트 클레이를 피부 미용에 즐겨 사용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실제로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클레이는 피부 수축과 피부 노폐물 배출에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피부 진정, 피부 노화 방지에 탁월해 여름에 사용하면 더욱 좋다.
★클레이 성분 함유된 클렌저로 모공 속까지 시원하게
여름철 좀 더 꼼꼼한 클렌징을 하고 싶다면, 클레이가 함유된 제품을 사용해보자. 클레이 성분이 함유된 클렌저는 모공 속 노폐물까지 효과적으로 흡착해 피부를 깨끗하게 관리해준다.
맥스클리닉의 `퓨리파잉 비타민 오일 폼`은 피부 노폐물을 부드럽게 녹여주는 천연 오일과 모공 속까지 말끔하게 클렌징해주는 프랑스산 천연 클레이, 피부를 화사하게 밝혀주는 비타민을 최상의 비율로 블렌딩한 제품이다.
특히 미네랄과 미량원소가 풍부한 프랑스 오베르뉴 지역의 클레이 성분을 함유해 피부의 자연 방어력을 높이고 피부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흡착해 모공을 깨끗하고 매끈하게 해준다. 또한 비타민 캡슐이 함유되어 있어 손끝에서 터지는 캡슐이 피부에 수분 막을 형성해 클렌징 후에도 건조하지 않은 촉촉한 피부로 유지해준다.
키엘의 `레어 어스 딥 포어 데일리 클렌저`는 아마존 화이트 클레이와 미세한 디아토이메이셔스 어스 입자를 함유해 넓어진 모공의 원인 중 하나인 과잉 피지와 각질을 깨끗하게 클렌징해준다. 저자극으로 매일 사용이 가능하다.
닥터자르트의 `더마클리어 트랜스 폼 클레이`는 클레이 마스크와 클렌저, 포밍 워시가 결합된 제품이다. 마이크로 입자의 클레이가 딥 클렌징과 함께 각질과 피부톤 관리에 도움을 준다. 자연 건조된 프렌치 클레이가 피부에 고르게 밀착되어 건조 후 물을 묻혀 마사지하면 부드러운 거품을 형성하는 신개념 트랜스 포밍 텍스처다.
★일주일에 한 번 클레이 마스크로 스페셜 케어
피부가 칙칙하고 화장이 잘 받지 않는다면 클레이 마스크를 활용해보자. 티존, 유존 등 모공 케어가 필요한 부분만 별도로 관리할 수 있어 피부를 더욱 더 매끈하게 만들어 준다. 세안 후 클레이 마스크를 피부 전체 혹은 관리가 필요한 부분에 도톰하게 바른 후 물로 씻어내기만 하면 되어 사용도 간편하다.
비오템의 `원더 머드 항산화 모공 마스크`는 미세먼지, 자외선 등 외부 자극으로 칙칙해진 안색과 지친 피부를 케어주는 제품이다. `원더 가슬` 성분이 꽉 막힌 모공을 클렌징 해 피부를 숨쉬게 하고, 비타민 E가 함유되어 피부를 더욱 생기 있고 맑게 가꾸어준다.
랩시리즈의 `어반 블루 퓨리파이 클레이 마스크`는 여성 피부에 비해 모공이 넓고 피지 분비량이 많은 남성을 위해 탄생한 남성 전용 마스크다. 피부 정화 능력을 지닌 진흙과 숯 성분이 피부의 불순물, 피지, 노폐물을 흡착해 매끈한 모공 관리에 효과적이다.
프레쉬의 `엄브리안 클레이 퓨리파잉 마스크`는 모공 케어 마스크, 딥 클렌저, 스팟 트리트먼트까지 모두 사용 가능한 멀티 마스크다. 크리미한 클레이 텍스처가 피부 표면과 모공을 깨끗하게 정화시켜주는 동시에 피부 최적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어 모공을 효과적으로 케어해준다.(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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