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의 지난 방송 엔딩에서 태하(이상엽 분)는 도꾸(조희봉 분)에게 위협을 받을 위기에 처한 길도(조재현 분)를 지키겠다고 약속했지만 결국 지키지 못했고 누구도 이길 수 없는 최강 싸움꾼인 도꾸의 주먹에 제대로 나가 떨어졌다.
그런 가운데 한 밤중, 폐공장 앞에서 잔뜩 격양된 태하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이는 22일 방송될 ‘마스터-국수의 신’ 17회의 한 장면이다.
무엇보다 태하는 가장 친한 친구이자 죽마고우인 무명(천정명 분)을 가장 가까이서 지키기 위해 철옹성 같은 괴물의 성, 궁락원에 발을 들인 상황이다. 하지만 복수만을 위해 점점 괴물이 되어가는 무명에게 실망했고 그러던 찰나에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진실을 알려주고 위로해주는 김길도의 거짓된 이면을 마주하고 현재 혼란을 겪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길도는 태하에게 늘 입버릇처럼 자신이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엔 친구가 아닌 오직 나만을 생각하는 이기심이 있었다는 듯 말하고 있다. 이에 우정과 배신, 혹은 친구들과 김길도라는 갈림길에 선 그가 어떤 선택을 할지 22일 방송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김길도는 자신만은 살아남기 위해 수배중인 도꾸의 거처를 여경(정유미 분)에게 알려줘 꼬리 자르기를 시도했다. 하지만 도꾸는 여경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김길도가 있는 궁락원에 쳐들어갔고 그를 단 숨에 죽여버릴 듯 노려봐 긴장감을 급상승 시켰다.
혼란에 빠진 이상엽의 진짜 속내는 22일 방송될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 1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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