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 830]
집중분석
출연 : 안병억 대구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Q. 유럽 연합 탈퇴를 국민 투표에 부친 이유
국민투표가 꼭 필요했던 것은 아니었으나 캐머런 총리가 보수당 분열을 통합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브렉시트를 국민투표에 부친 것은 다소 무모한 선택이었다고 해석된다.
Q. 브렉시트 결과 전망
현재 브렉시트 여론조사에서는 잔류와 탈퇴가 아주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영국이 EU에 잔류하는 것이 영국이나 국내에게도 경제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에 잔류할 것을 희망한다. 브렉시트 반대 의견이 높은 젊은 층의 투표율과 약 10%의 부동층의 투표 방향이 브렉시트 결과를 좌우할 것이다.
Q. 브렉시트 투표로 인해 유럽경제 공동체 얼마나 흔들릴까?
브렉시트 결과가 잔류라면 안도할 수 있지만 잔류의 결과가 10% 미만일 시 캐머런 총리의 입지가 흔들릴 수 있다. 반면 탈퇴가 결정될 경우 현재 진행중인 그리스의 경제위기와 함께 유럽 정치 및 경제에 불안은 가중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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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허재환 대우미래에셋 연구위원
Q. 브렉시트 투표 이후 국내증시 안정 찾을 수 있을까?
브렉시트 투표 이후 증시는 불확실성 해소 측면이 강조될 것이며, 경제지표에 대한 관심도가 증폭되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수 있다.
Q. 브렉시트 투표 이후 원/달러 환율 방향성은?
브렉시트 투표 이후 안전자산 선호심리 약화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해 원화강세 흐름이 발생할 수 있다. 최근 국내는 금리인하를 단행했으며 현재 국내경기의 펀더멘탈이 다른 국가들에 비해 긍정적이지 않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은 완만한 우상향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Q. 투자 전략
브렉시트 투표 이후 불확실성 해소로 인해 위험자산 선호에 우호적인 흐름이 전개될 수 있다. 그동안 브렉시트 이슈로 인해 엔화가 매우 강세흐름을 보였기 때문에 향후 수출기업 중 일부는 이에 대한 수혜를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대형주 중심의 시장 접근이 유효할 것이다.
[출발]
권순모
sm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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