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이들이 많다. 휴가 준비를 함에 있어 무엇보다 신경 쓰이는 것은 다름 아닌 옷이다. 어디로 떠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바캉스 룩. 휴가지에서 나 홀로 돋보일 수 있는 스타일링을 알아봤다.
▲ 해변에서는 페미닌하게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리조트에서는 롱 원피스 하나로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롱 원피스는 발랄하면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줘 비치룩으로 제격이다. 특히 시폰처럼 하늘하늘한 소재로 된 타입은 바닷바람에 흩날려 여성미가 더욱 강조된다.
화려한 패턴이나 비비드한 컬러의 원피스를 선택하면 청량감과 함께 휴양지의 느낌을 배가 시킬 수 있다. 여기에 뜨거운 햇볕을 막아줄 라피아 모자와 선글라스를 매치하면 더욱 스타일리시한 룩이 완성된다. 바다의 차가운 밤공기를 막아줄 얇은 카디건을 챙기는 센스도 필요하다.
▲ 산에서는 캐주얼하게
캠핑은 최근 바캉스 족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숙박비를 비롯한 비용 부담을 덜어 주면서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캠핑을 위한 기능적인 아이템에 일상생활에서 착용할 수 있는 캐주얼웨어와 믹스 매치한다면 완벽한 캠핑룩이 완성된다.
낮과 밤의 기온 변화가 큰 산에서는 가볍게 걸칠 수 있는 아우터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메시나 린넨 소재가 활용된 아우터는 여름에도 시원하게 입을 수 있다. 청바지처럼 딱딱한 소재의 팬츠는 야외에서 활동하기에 다소 불편한 감이 있다. 와이드 팬츠나 레깅스를 입으면 스타일과 활동성 모두 잡을 수 있다.
나크21 관계자는 “캠핑룩의 경우 다소 여성스러움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액세서리를 활용하면 좋다”며 “특히 큐빅이나 스팽글 장식이 있는 슈즈를 신으면 전체적인 분위기를 더욱 화사하게 연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나크21, 루키버드, 스코노, 브로큰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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