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고정연장근무 7월부터 폐지

입력 2016-06-24 13:26  

현대중공업이 7월부터 고정연장근무를 폐지할 계획이어서 임금이 줄어드는 노조가 반발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평일 오후 5시∼6시의 고정연장근무 1시간을 7월 1일부터 폐지한다고 24일 밝혔다.
경비 절감을 위해 주채권단에 자구안을 제출한데 따른 것이다.
고정연장근무 폐지는 사무직의 경우 4급부터 대리, 과장, 차장, 부장까지가 대상이다. 생산직은 4급부터 기원, 기장, 기감, 기정까지다.
고정연장근무가 폐지되면 한달 평균 30만∼50만원 임금이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노조는 고정연장근무 폐지가 노조와 합의하지 않아 단협 위반이라고 반발한다.
노조 관계자는 "임금을 회사가 일방으로 삭감해 생계에 타격을 줄 것"이라며 "일감이 부족해 노동시간을 단축할 수밖에 없다면 최소한 동종사가 지급하고 있는 자기계발비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디지털뉴스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