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글로벌 전문인력 육성·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글로벌 K-Food 인턴쉽 프로그램’ 발족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부는 이번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총 10개국 현지 기업에 16명의 청년을 파견할 예정이다.
앞서 농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해외 지사를 통해 식품·외식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파악한 19개 기업 중 근무기간, 안전성, 자격요건 등을 판단해 최종 연수기업 16개사를 선정했다.
인턴십에 참여하는 청년들에게는 비자수수료와 보험료, 왕복항공료와 체재비 일부 등이 지원된다. 정부는 각 국가의 aT 해외 지사를 이용해 청년들의 보험, 비자, 안전 등 현지 애로사항을 지속 관리하고 올해 운영실적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김경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대한민국의 농식품 산업 발전과 개인의 글로벌 역량제고를 위해 뜨거운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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