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삼성 라이온즈 |
삼성 라이온즈는 2017년 신인 1차지명 선수로 경주고 투수 장지훈(18)을 선택했다고 27일 밝혔다.
키 190㎝, 몸무게 80kg의 우완정통파 투수 장지훈은 지난 2015년 13경기에서 3승을 거뒀으며, 59이닝 동안 탈삼진 60개에 평균자책점 2.59을 기록했다. 올해는 5경기에서 1승 3패, 18⅓이닝 동안 탈삼진 12개에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중이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7km, 평균 구속은 140~145km 수준이며, 최고 130km의 슬라이더와 110km대의 커브도 구사한다.
장지훈은 상하체 밸런스와 유연성이 좋으며, 부드러운 투구폼을 보유했다. 특히 공끝에 힘이 있는 것이 강점이며, 빠른 기량 발전이 가능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내야수 출신으로 수비력과 센스, 견제 능력도 우수하며 경기 경험도 많아 마운드에서 여유를 잃지 않는 스타일이다.
삼성 라이온즈는 "정지훈이 3년 이내에 선발 혹은 필승조 중간투수를 맡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