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마인드’ 공형진, 감초 역할로 안방극장 사로잡았다

입력 2016-06-28 08:43  



배우 공형진이 `뷰티풀 마인드`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KBS2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에서 중부경찰서 강력 2팀 반장 노승찬 역을 맡은 공형진이 앞으로 보여줄 박소담(계진성 역)과의 케미를 예고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뷰티풀 마인드’ 3회에서는 교통과 순경인 계진성이 노승찬을 찾아와 강력반으로 발령을 부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살인사건을 가장한 교통사고의 유일한 목격자인 계진성은 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자신이 직접 수사할 수 있도록 강력 2팀으로 팀을 옮겨달라 요청했다.

노승찬은 진범을 잡겠다는 다부진 각오로 자신을 찾아온 계진성에게 물증 확보 후 용의자를 특정해오면 강력반에 계진성과 사건 모두를 받아주겠다고 제안했다. 노승찬의 제안에 계진성이 화색을 띠며 달려나가자 노승찬은 경찰이 절대 못 잡는 천적인 의사와 현성병원이 연루된 이 사건을 고작 순경이 해결할 수 있겠냐며 자기 스스로 포기하게 만들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앞으로 전개될 두 사람의 이야기에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개성 있는 마스크와 자신만의 색깔을 지닌 배우 공형진은 판에 박히지 않은 연기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왔다. 공형진은 이번 작품에서 인간미 넘치는 노승찬 형사를 분해 극에 없어서는 안 될 감초 역할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뷰티풀 마인드`는 신경외과 의사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기 시작하면서 사랑에 눈뜨고 인간성을 회복해 나가는 이야기다. 월, 화 저녁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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