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 830]
특집진단
출연 :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
Q. 미국 증시 흐름
S&P500 주봉 지수가 박스 상단 저항선에 도달하자마자 브렉시트 이슈가 발생하고 S&P500 주봉 지수는 하락했다. 그렇기 때문에 어딘가에서 바닥을 확인하는 과정이 진행될 것이다. 예측하기 어려운 문제지만 S&P500 주봉 저점이 올해 초 보다 높은 수준에서 형성된다면 장기 박스권을 탈출하려는 시도로 해석할 수 있다.
Q. 중국 증시 흐름
중국증시는 장기적 측면에서 여전히 하락추세에 있지만 중기적 측면에서는 연초부터 반등 혹은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MSCI지수 편입 불발과 브렉시트 이슈 발생에도 불구하고 중국증시는 5월 보다 저점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시장이 악재를 인식하지 않는 하방경직성이 있는 모습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현재 상해지수 위치 상향으로는 저항대가 층층이 위치해 있으며 상승추세로 보기 애매한 상황이다. 그렇다면 반등시도는 이어질 수 있겠지만 강한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단, 앞에서 언급했듯이 글로벌 증시 전반이 부정적인 상황에서 저점을 꾸준히 높여 주고 있는 것은 큰 의미에서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Q. 국제 유가 흐름
전일 국제유가는 하락하면서 60일 이평선 지지대에 도달했기 때문에 단기적인 반등이 가능할 것이며, 추가적인 낙폭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추가 하락이 발생한다면 약 42달러 수준까지 조정받을 수 있다. 단, 급락세가 진행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Q. 코스피 흐름
코스피는 하락을 지속했지만 돌파된 추세선에 안착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왔다. 전일 1,900p 부근에서 지지 받은 후 반등 시도를 보였다. 금일도 코스피는 장중에 충격을 받고 있지만 추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만약 하락이 발생한다면 1,900~1,950p 내에서 2~3주 동안 횡보세를 지속하며 상승하지 못할 것이다. 현재 위치에서 그대로 하락세가 나타나기는 쉽지 않다고 판단된다.
Q. 코스닥 흐름
코스닥은 기술적으로 중요한 지지대에 도달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추가 하락하는 움직임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권순모
smkwon@wowtv.co.kr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 출발 증시, 평일 오전 8시 30분 LIVE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