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김유정, 보유커플 베일 벗었다…설레는 국보급 비주얼

입력 2016-06-29 10:12  



‘구르미 그린 달빛’이 보유커플 박보검, 김유정의 스틸컷을 최초 공개했다.

국민 대세남 박보검과 믿고 보는 사극 요정 김유정의 남녀주인공 캐스팅만으로도 화제를 모으며, 새로운 청춘 사극의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는 ‘구르미 그린 달빛’.

본격적인 촬영 소식이 전해지자 각종 드라마 게시판과 SNS에는 벌써 ‘구름시’(첫 방송 날짜인 8월15일을 가져온 8시15분을 의미)라는 신조어가 생성될 정도로 드라마에 대한 기대치가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그리고 29일 보유 커플의 비주얼이 처음으로 베일을 벗었다. 츤데레 왕세자 이영 역의 박보검은 곤룡포로 완성된 꽃비주얼을 자랑했고, 김유정은 치마 대신 내관복을 입었음에도 예쁨이 묻어난다. 무엇보다도 미소를 절로 짓게 만드는 사랑스러운 눈빛은 완벽하게 설레는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

특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박보검, 김유정의 국보급 비주얼보다 더 기대되는 건 바로 이들 커플의 새로운 연기 도전이다. 방송가 안팎에서 ‘착한 남자’로 유명한 박보검은 첫 사극 도전작에서 츤데레 캐릭터를 연기한다. 김유정은 첫 남장 여자 캐릭터를 만났다. 여자의 몸으로 덜컥 내시 시험에 합격, 궁 밖에서 악연으로 만났던 화초서생 이영과 재회한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이달 초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했다. 여름 사극 촬영 현장은 힘든 것으로 유명하지만, 두 남녀주인공의 ‘성실함’과 청춘의 기운은 촬영장을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로 가득 채우고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은 두 배우의 케미가 왕세자와 내시 커플의 궁중 로맨스라는 신선한 설정과 스토리와 만나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 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룰 예측불가 궁중 로맨스. ‘연애의 발견’의 김성윤 PD가 또 한 번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연출력으로 새로운 사극 로맨스를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로 오는 8월 15일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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