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전남대병원, 국립대병원 경영실적 평가 A등급

입력 2016-06-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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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의 국립대병원 경영실적 평가에서 서울대병원과 전남대병원이 A등급을 받았다.
교육부는 교수와 회계사, 의사, 변호사 등 민간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 경영평가단이 국립대병원 등 기타 공공기관 18곳의 2015년도 경영실적을 평가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결과를 보면 최고등급인 S등급은 없었고 서울대병원과 전남대병원,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학중앙연구원이 A등급으로 평가됐다.
강원대병원 등 9개 국립대 병원과 치과병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동북아역사재단, 한국고전번역원은 B등급을, 강릉원주대치과병원과 충북대병원은 C등급을 받았다. D등급과 E등급을 받은 곳은 없었다.

전남대병원(왼쪽)과 서울대병원[연합뉴스 자료사진]

교육부는 평가 결과 국립대병원을 포함한 대부분의 기관이 아직 체계적인 경영관리시스템을 갖추지 못했지만 최근 기관 스스로 경영목표를 새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선진 경영관리기법을 도입하기로 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교육부는 이번 평가 대상 기관들이 평가결과를 경영개선에 활용하도록 7월 중 결과 설명회와 컨설팅을 하고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8월까지 개선계획을 내도록 해 이행상황을 내년도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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