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시중은행의 대출금리는 올랐고 예금금리는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5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3.45%로 전달보다 0.0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대출금리는 기업대출은 연 3.55%로 전달과 같았지만 가계대출은 3.16%로 0.0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가계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2.89%로 전달보다 0.04%포인트 떨어지며 지난해 4월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공공 및 기타대출 금리는 전달 3.12%에서 5월 3.32%로 올랐습니다.
5월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1.54%로 전달보다 0.02%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순수저축성예금의 금리는 1.53%,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1.60%로 전달보다 각각 0.02%포인트씩 하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인 예대금리차는 1.91%로 전달(1.88%)보다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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