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빙은 30일 일본 도쿄 하라주쿠 지하철역 인근에 204㎡ 규모로 1호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하라주쿠 일대는 일본의 디저트 문화와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번화가로, 설빙은 1호 매장이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 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는 `테스트 마켓`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설빙은 지난 3월 일본 현지 기업인 엠포리오(EMPORIO)와 현지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설빙은 인절미, 콩가루, 떡 등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빙수, 토스트 등 기존 주력 메뉴와 함께 일본인 입맛을 겨냥해 만든 음료와 디저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태국에 이어 일본에 진출한 설빙은 내년까지 일본 내 직영점 6곳을 개장하고,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10여개 국가로의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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