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아스트로가 두 번째 미니앨범 ‘썸머 바이브(Summer Vibe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소년들의 여름’ 콘셉트로 돌아온 아스트로는 30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일지 아트홀에서 새 앨범 컴백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아스트로는 서정적인 멜로디의 감성적인 팝곡 `불꽃놀이’ 무대를 시작으로 앨범 타이틀곡 ‘숨가빠’의 뮤직비디오 및 퍼포먼스 무대를 연이어 공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앨범 타이틀곡 `숨가빠’의 뮤직비디오는 아스트로를 청량음료로 표현한 감각적인 연출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스토리가 돋보였으며, 아스트로의 익살스러운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숨가빠’ 퍼포먼스 무대에서 아스트로는 시원한 바다가 생각나는 파란색 의상을 입고 파워풀한 댄스를 보여주며 올 시즌의 `여름돌`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재미있는 포인트 안무로 마치 우주에 있는 느낌을 들게 하는 듯한 `무중력 댄스`, 오락실 두더지 게임을 연상케 하는 `두더지춤` 등 눈을 뗄 수 없는 톡톡 튀는 무대를 선보여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타이틀곡 ’숨가빠’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아이오아이(I.O.I)의 최유정이 응원차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촬영 중에 겪은 에피소드, 컴백 응원 메시지 등 인터뷰를 나눴고, 이날 진행을 맡은 MC딩동의 권유로 아스트로와 함께 재미있는 포즈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아스트로의 멤버 차은우는 “완성도 있는 무대와 개성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안무를 30번이나 변경했다”며 “이번 여름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상큼하고 시원한 ‘사이다돌’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컴백 쇼케이스를 마무리한 아스트로는 30일 밤 11시 V앱 생방송 ‘컴백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통해 전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오는 1일 공개되는 앨범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스트로는 이번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컴백 활동에 나선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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