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안 공청회 개최

성남시는 오는 6일 오후 7시 수정구청 대회의실에서 노후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 방향을 담은 `도시재생 전략계획안` 공청회를 가집니다.

이날 공청회에는 지역주민 약 200여 명을 비롯한 김호철 단국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 김찬호 중앙대학교 도시시스템공학과 교수,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이삼수 한국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 등 각계 전문가가 참석합니다.

성남시에 따르면 도시재생사업이 중점 추진될 후보지는 수정구 태평동, 수진동, 신흥동 일원 15곳과 중원구 중앙동, 금광동, 상대원동 일원 6곳, 분당구 야탑동, 수내동, 구미동 일원 5곳 등 총 26곳입니다.

수정·중원지역은 지역단위 생활환경 개선,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 주민공동체 활성화, 전통시장 활성화, 특화한 가로 조성 등으로 도시를 재생한다는 전략입니다.

분당지역은 테마형 주거단지 구축, 기존 기반시설 정비와 활용, 역세권 거리 활성화 등 지역 여건에 맞는 도시재생 전략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시는 이날 공청회를 비롯해 오는 19일까지 성남시청 도시재생과로 우편, 팩스(031-729-4509), 이메일(psk3352@korea.kr) 등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방침입니다.

성남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시의회 의견청취와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올해 말 확정·고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