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꺾은 프랑스와 독일 유로 2016 준결승을 치룬다.
8일 프랑스 독일 유로 2016 결승행 티켓을 놓고 싸운다.
독일 유로 2016 준결승에 오른 가운데, 프랑스 아이슬란드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8강전을 치뤘다.
프랑스 아이슬란드 상대로 전반에만 4골을 몰아넣으며 5-2 대승을 거뒀다.
프랑스는 전반전에서 점유율 66%의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슈팅은 단 7개에 그쳤다. 하지만 7개의 슈팅 중 5개가 유효슈팅이었고, 그중에서 4개가 골로 연결됐다.
전반 12분에 터진 올리비에 지루는 정확한 패스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20분엔 폴 포그바가 앙투안 그리즈만의 오른쪽 코너킥을 헤딩으로 밀어 넣어 2-0을 기록했다.
프랑스는 반 43분 중앙에서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바카리 사냐가 크로스를 날렸고, 그리즈만의 패스를 받은 디미트리 파예가 페널티 지역 아크서클 뒤에서 중거리 슛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2분 뒤 그리즈만은 수비수들을 뿌리치고 골키퍼 키를 넘기는 쐐기골로 연결했다.
후반 11분 아이슬란드는 오른쪽 측면에서 길비 시귀르드손의 크로스를 콜베인 시그도르손이 오른발로 건드려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프랑스는 후반 14분 파예의 프리킥을 지루가 헤딩으로 팀의 5번째 골을 기록했다.
아이슬란드 에이뒤르 그뷔드요흔센은 후반 38분 교체 직후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프랑스 아이슬란드 경기는 5-2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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