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홍대·강남역 등 4곳에 사물인터넷 서비스 실시

고영욱 기자

입력 2016-07-04 13:08  


서울시가 홍대와 신촌·이대, 강남역 일대 등 관광·상업지역 3곳과 금천구 관악산벽산타운5단지를 사물인터넷(IoT) 실증지역으로 만들겠다고 4일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는 실증지역으로 선정된 4곳에 하반기 중 무료 공공 와이파이(WiFi)와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핀테크, 물품보관소, 주차공간 공유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상업지역 3곳에는 체험(미션)형 관광, 스마트 시설 안내, 모바일 주문결제, O2O 핀테크, 주차공간 공유서비스, IoT물품보관 및 전달서비스, 비디오맵 기반의 도보여행자 길안내 등의 서비스가 구축됩니다.
주거지역인 관악산벽산타운 5단지에는 어린이 통학버스 실시간 위치추적, 홀몸어르신 안심케어서비스, 실내외 공기질 관리, 개인 운동량 관리 등의 서비스 제공이 추진됩니다.

서울시는 올해 4곳을 시작으로 오는 2020년에는 서비스지역을 100곳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영훈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이번 사업은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공공-시민-기업이 함께 도시문제를 해결해나가는 혁신적 모델”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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