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내 안의 새로운 모습 발견...아이들이 또 달라졌다!

입력 2016-07-04 21:21  




다 안다고 생각하면, 아이들은 늘 그 이상의 것을 보여준다. 집에서만 봐왔던 아이들은 어린이집에서 다르고, 자연 속에 나가서 또 다르다.

머릿속으로 계산하지 않고 생각을 그대로 행동으로 옮기는 순수한 아이들의 영혼은 언제나 우리를 힐링시키는 가장 강력한 비타민이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37회 ‘내 아이에게도 비밀은 있다’에서는 집에서와는 또 다른 아이들의 모습이 놀라움을 선사했다. 또 어떤 것을 보여줄까, 보고 있어도 궁금한 아이들의 매력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아이들은 감추고 있던 비밀을 하나씩 털어놓듯, 밖에서는 또다시 새로운 모습을 꺼내놨다. 장난꾸러기인 줄 알았던 서준은 어린이집에서의 의젓한 모습으로 아빠를 놀라게 했다. 이날 서언과 서준의 어린이집 생활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서준은 반을 이끄는 리더십이 강했다.

일일 꼬마 선생님이 되어 수업을 보조하고, 친구들을 챙겼다. 낮잠 자기 전 모든 친구들이 다 누웠는지를 확인하고, 교실 밖으로 나가는 친구들의 실내화를 정리하기도 했다. 늘 장난을 치고, 아빠를 따라 개그를 하는 집에서의 장꾸와는 정반대의 모습이었다.

주로 서준을 챙기고 얌전했던 서언은 어린이집에서 서준 보다 더 수다를 많이 떨었다. 좋아하는 여자친구에게 질투도 하고, 아이들 앞에서 개그도 하는 등, 우리가 몰랐던 서언과 서준의 모습이 아빠 이휘재의 눈을 크게 만들었다.

집을 벗어나니 아이들의 구수한 취향이 드러났다. 얌전하다고만 생각했던 대박은 의외로 ‘아재 취향’이라서 아빠의 배꼽을 잡게 했다. 아빠 이동국과 쑥뜸에 도전했는데, 대박은 쑥뜸을 배에 올리고는 세상 그 누구보다 편한 모습으로 움직이지 않으며 피로를 풀었다.

또 아이들은 잘 먹지 못하는 청국장 맛에 푹 빠져 식판을 들고 흡입했고, 감탄사까지 내뱉었다. 어떤 것에도 표정 변화 없이 덤덤한 성격이라고만 생각했던 대박, 의외로 아빠와 비슷한 취향이라는 점이 놀라우면서도, 역시 피는 못 속인다는 명제를 새삼 곱씹게 했다.

처음 시골을 방문했을 때 어색해하던 소을과 다을은 모내기 체험을 하는 등 도심을 벗어난 시골생활에 적응하며 점차 달라지는 모습을 보였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빠와 기차를 타고 여행을 떠난 로희도 힘들어하지도 않고 얌전한 모습으로 아빠가 보여주는 나무숲과 곤충을 보며 자연을 알아갔다.

집에서의 아이들과 어린이집 혹은 자연 속의 아이들 모습은 놀랍게도 달라진다. 아이들은 어른보다도 빨리 그 환경에 적응하고 또다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놀라움을 안겼다.

때문에 보고 있어도 또 보고 싶고, 기대하게 만들며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마력돌`의 매력이 더해지는 것이다.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천진난만함은 그래서 언제나 부모에게 에너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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