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 라미란-정상훈-안내상-백윤식, 말이 필요 없는 명품조연 총출동

입력 2016-07-05 07:50   수정 2016-07-05 07:50

올 여름, 극장가에 묵직한 울림을 전할 2016년 최고의 기대작 ‘덕혜옹주’가 손예진, 박해일에 이어 라미란, 정상훈, 안내상, 백윤식으로 화려한 명품 배우진을 완성해 더욱 눈길을 모은다.

영화 ‘덕혜옹주’는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역사가 잊고 나라가 감췄던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먼저 덕혜옹주의 궁녀이자 유일한 동무 복순 역할로 등장하는 라미란은 ‘히말라야’, ‘국제시장’, 그리고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등을 통해 입증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덕혜옹주’에서 역시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 특유의 위트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어느새 극한으로 치닫는 감정을 폭발적으로 표현해 내는 모습은 어느새 충무로의 대세로 등극한 그녀의 진가를 다시 한번 인정하게 만든다.



라미란에 이어 영화, 드라마는 물론 연극, 뮤지컬, 예능에 이르기까지 종횡무진 하며 다양한 모습들을 선보여 온 정상훈이 극중 박해일이 연기한 김장한의 동료 복동으로 분해 그간의 내공을 발휘한다. 특히 최근 예능을 통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코믹한 이미지가 이번 ‘덕혜옹주’ 속 독립운동가라는 역할에 영향을 끼칠까 염려해, 말투 하나까지도 신경 썼음을 밝힌바 있어 또 다른 그의 매력을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덕혜옹주’에서는 대한제국 황실의 근위대장이자 독립운동가들의 리더 김황진 역으로 분한 안내상의 새로운 카리스마를 확인할 수 있다. 영화 속에서 부드럽고 기품 넘치는 카리스마로 대한제국의 독립을 위해 단번에 동료들을 진두지휘 하는 모습은 다시 한번 그의 연기를 신뢰하게 만든다.



또한 고종황제 역으로 등장하는 백윤식은 특별출연 임에도 불구, 단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늦은 나이에 얻은 고명딸 덕혜옹주를 누구보다 아꼈던 아버지로서의 인자함부터 흔들리는 한 나라의 군주로서 짊어져야 하는 숙명의 무게까지, 그야말로 명불허전의 연기를 완벽하게 선보인다. 이처럼 존재만으로도 활기와 의미를 더하는 명품배우들의 연기까지 확인할 수 있는 ‘덕혜옹주’는 올 여름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충분하다.

라미란, 정상훈, 안내상, 백윤식 등 명품 조연진의 활약까지 예고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는 영화 ‘덕혜옹주’는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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