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보배가 ‘닥터스’에 출연을 확정지으며 안방극장 접수를 예고했다.
한보배 소속사 측은 5일 "청순한 외모와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력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보배가 SBS 월화 드라마 ‘닥터스’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SBS 드라마 ‘리멤버- 아들의 전쟁’ 이후 안방극장 컴백을 결정한 한보배는 ‘닥터스’에서 박신혜의 이복 여동생 유유나 역을 맡았다. 아버지를 닮아 성격이 강하고 어디서든 리더쉽을 발휘하는 인물.
언니에 대해서 만큼은 우호적인 인물로 유혜정(박신혜 분)과 가족의 끈을 이어 주는 통로 역할을 하며 엄마에 대한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닥터스’ 첫 촬영 현장에서 연기력 호평을 받으며 스태프들에게 찬사를 받은 한보배는 러블리한 매력과 한층 성숙한 감수성으로 안방극장 남심은 물론 여심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보배는 지난 2002년 데뷔작인 박찬욱 감독의 영화 ‘복수는 나의 것’에서 송강호의 딸 역할을 맡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를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매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뛰어난 존재감을 증명한 한보배가 ‘닥터스’에서 선보일 매력에 기대를 모은다.
한편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명감 가득한 의사로 성장하는 유혜정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홍지홍,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만나 평생 단 한번뿐인 사랑을 일궈가는 이야기로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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