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VIXX)의 세 번째 콘서트 티켓이 판매 시작 10분 만에 매진됐다.
빅스 소속사 측은 5일 “빅스는 4일 오후 8시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2회 공연 총 2만석 전량을 10분 만에 팔아치우며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빅스는 오는 8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VIXX LIVE FANTASIA ELYSIUM(빅스 라이브 판타지아 엘리시움)’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빅스가 올해 순차적으로 발표하는 프로젝트 앨범인 ‘VIXX 2016 CONCEPTION(빅스 2016 콘셉션)’의 두 번째 싱글이 처음으로 공개되는 자리인 만큼 팬들 사이에서 특별한 공연으로 일찌감치 입소문이 났다.
따라서 티켓 오픈과 동시에 한꺼번에 몰려드는 팬들로 인해 사이트가 마비되는 인기 몸살을 겪기도 했다. 지난 4월 발표한 프로젝트 앨범의 첫 번째 작품인 ‘Zelos(젤로스)’를 통해 건재한 실력과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이번 콘서트는 빅스의 현주소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고품격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티켓 예매 종료 이후에는 미처 구하지 못한 팬들의 문의가 빗발치기도 했다. 벌써부터 추가 공연에 대한 문의와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써 빅스는 2만석 매진을 통해 신흥 공연 강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빅스는 지난 4월 싱글 타이틀곡 ‘다이너마이트’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 대세 아이돌로 입지를 다졌다. 뱀파이어, 저주인형, 사이보그 등 독보적 콘셉트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매번 시선을 집중시켰던 그룹인 만큼 이번 콘서트에서도 다양한 무대를 준비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