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 청년' 최정원, 미친 예능감 눈길 "난 정훈이 형 좋아했다"…김정훈 "자리가 안 좋아"

입력 2016-07-06 02:58  


un 멤버 최정원이 5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 멤버 김정훈과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날 그는 조용히 할 말은 하는 모습으로 한때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얻었던 `진지 청년`이라는 별명을 떠오르게 했다.
방송에서 그는 불화설을 묻는 질문에 김정훈이 "음악적 취향이나 성격이 안 맞았지만 맞춰 나갔다"고 말하자 "난 정훈이 형 좋아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정훈이 형이 나를 싫어했다는 걸 오늘 알았다"고 강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조용하게 한 방 먹이네", "은근히 재밌는 유머 코드"라는 등의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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