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고수, 진세연 자외선 차단 매너…촬영장 ‘우산 미남’ 등극

입력 2016-07-06 07:43  



고수가 카메라 안팎으로 진세연을 챙기는 모습이 포착돼 여심을 저격한다.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 측은 진세연(옥녀 역)을 살뜰히 챙기는 고수(윤태원 역)의 매너남 면모가 폭발하는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극 중에서 고수는 신경 안 쓰는 척하면서도 진세연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바로 달려가는 츤데레 매력을 선보였던 바 있다. 이에 카메라가 켜져 있을 때나 꺼져 있을 때나 진세연을 챙겨주는 고수의 일관성 있는 매너남 자태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고수가 직접 커다란 우산으로 진세연에게 내리쬐는 햇볕을 차단해주는 특급 매너를 보여주고 있다. 고수는 진세연에게 쏟아지는 자외선은 자신이 꼭 차단해주겠다는 듯 우산을 진세연 쪽으로 기울이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더욱이 고수는 따가운 햇볕이 진세연의 얼굴에 닿자 뒤쪽으로 자리를 옮겨 진세연이 설 자리를 마련해주는 모습. 세심한 고수의 배려가 여심을 뒤흔든다. 이에 카메라 안팎으로 한결같이 진세연을 챙기는 고수의 몸에 배어있는 스윗한 매너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진세연은 뙤약볕에서 계속된 촬영에도 함박 미소를 지으며 촬영을 즐기고 있는 모습. 언제나 유쾌해 보이는 진세연의 밝은 모습이 눈길을 끈다. 더욱이 진세연-고수는 비하인드 컷에서도 한 폭의 그림 같은 꿀 케미를 발신하고 있어 시선을 고정시킨다.

‘옥중화’ 제작진은 “촬영장에서 고수는 매너남으로 통한다. 항상 다른 배우들을 먼저 챙기는가 하면, 후배 진세연을 다정히 챙겨주는 모습으로 촬영장 특급 매너남으로 불린다. 그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는 언제나 밝다”고 전했다.

한편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사극의 살아있는 역사 이병훈-최완규 콤비의 2016년 사극 결정판.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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