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4989] 대유위니아 박성관 대표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1조원 달성할 것”

입력 2016-07-06 16:33  



방송일시 : 7월 5일(화) 밤 8시
진행 : 강기수 앵커
출연 : 대유위니아 박성관 대표
캐스터 : 유정인

Q> 회사 소개

대유위니아는 1962년 현대양행으로 시작, 1997년 IMF 시절 모그룹인 한라그룹 부도로 인해 만도기계 아산사업부가 만도공조㈜, 위니아만도㈜로 사명변경을 하였습니다. 2014년 11월 대유그룹에 편입 되어 ‘대유위니아’로 재탄생하게 되었고 40년 넘게 냉동공조 기술을 발전시켜 온 생활가전 전문기업입니다. 1993년 국내 최초로 에어컨 전문 브랜드 ‘위니아’를 출시하였고, 1995년에는 국내 최초로 김치냉장고 ‘딤채’를 개발해 20년 넘게 시장점유율 1위를 지켜가고 있습니다. 대유위니아는 김치냉장고 시장을 선도하도 있는 No 1 브랜드 ‘딤채’ 건강한 바람 위니아 에어컨과 위니아 에어워셔, 프리미엄 압력밥솥 딤채쿡, 프리미엄 양문형 냉장고 프라우드 등 주방가전과 생활가전에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과 마케팅 투자를 통해 친환경과 친건강이라는 고객가치를 실현해가는 종합가전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Q> 김치냉장고 딤채 브랜드 소개

1991년 당시 만도기계 아산사업본부(현 대유위니아)는 신사업을 찾느라 골몰하고 있었습니다. 주력 제품인 에어컨은 여름에만 집중적으로 팔리는 상품이었습니다. 여름 한철 에어컨을 팔고 나면 공장은 일손을 놓아야 했습니다. 이 때 프랑스에는 와인용 냉장고가, 일본에는 생선용 냉장고가 있으니, 우리 전통 음식인 김치만 따로 보관할 수 있는 냉장고가 있으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에서 김치냉장고는 출발했습니다. 더욱이 1980년대 후반 아파트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많은 가구가 김칫독을 묻을 마당이 없어 애를 먹고 있었고요. 이에 대유위니아는 1993년 신사업팀인 ‘유레카’를 꾸리고 김치냉장고 개발에 돌입했습니다. 그리고 1995년 11월, 마침내 세상에 없던 새로운 가전제품, 우리나라 독자 기술로 개발된 ‘토종 가전 1호’, 김치냉장고 ‘딤채’가 나오게 됐습니다. 1993년부터 김치연구소를 설립해 운영했습니다. 김치연구소는 120여만 포기 이상의 김치를 담그며 김치의 발효 및 온도에 대한 김치 품질 특성 변화 연구, 김치 미생물(유산균) 연구, 김장 김치 맛 재현 연구 등 ‘건강하고 맛있는 김치’를 위한 연구를 하였습니다. 김치냉장고는 우리나라 전통 김장독의 김치 숙성 및 보관 원리를 현대 기술로 구현한 제품으로. 겨울철 땅속에 묻힌 김장독이 냉기 유출을 차단하고, 외부 공기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김장독 내 온도를 0도에서 영하 1도 사이에서 유지해 김치를 보관하는 원리를 저장실 자체를 냉각시키는 ‘직접 냉각 방식’이라는 전혀 새로운 기술로 구현하였습니다. 기존 일반냉장고의 경우 서양의 건조 음식 보관에 맞춰 냉기를 순환시키는 ‘간접 냉각 방식’으로 설계됐기 때문에 내부의 온도 편차가 10도를 넘나들어 김치나 탕, 찌개처럼 국물 음식이 많은 한국형 음식문화에는 적합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만도기계 아산사업본부(현 대유위니아)는 기존 일반냉장고를 개량하는 방식이 아닌 전혀 새로운 기술로 ‘토종 가전 1호’ 딤채를 세상에 내놓게 되었습니다.

Q> 경영 실적

대유위니아는 2015년 매출액 4,345억원, 영업이익은 164억원을 달성했습니다.2014년 경우, 1997년 IMF때 모기업의 부도로 사모펀드에 매각된 후 재매각 과정에서(KG그룹 / 현대백화점그룹) 파업에 따른 생산 및 영업차질로 역성장 하였습니다. 대유위니아는 김치냉장고 딤채 비중을 4년 내 50%로 줄이기 위해 에어컨, 냉장고 등 기존 사업 강화와 세계최초 휴대용 가습공기청정기 스포워셔를 비롯해 프리미엄 전기압력밥솥 ‘딤채쿡’ 등 신제품 출시를 통해 가전 포트폴리오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또한 소비자 입장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R&D 투자금액은 2013년 대비 64% 이상 증가하였고, 임원급 디자인 센터장 및 팀장급 전문인재 영입 등을 통해 2016년 세계4대 디자인 어워드 중 ‘레드닷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 받았습니다.

Q> 핵심 경쟁력

대유위니아는 1993년부터 가전업계 최초 김치연구소를 운영하였고, 땅속 보관 김장독의 김치맛을 구현하는 딤채 만의 독보적인 냉장기술 (직접냉각방식, 룸별 독립냉각, 탑클링시스템)을 통해 1995년 김치냉장고 딤채 출시 이후 20년간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2014년부터는 전사적 차원에서 디자인 인력을 충원하며 디자인 경영을 실천하였고. 지난해 출시한 ‘딤채 마망’은 천편일률적으로 적용되는 네모난 디자인에서 벗어난 곡선 디자인과 레드, 화이트, 블루 등의 컬러풀한 색감을 채택하여 2030 젊은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Q> 딤채 외 다른 제품군 소개

스포워셔
위니아 스포워셔(스포츠+에어워셔 합성어)는 가습과 청정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융복합 청정기능’을 갖춘 휴대용 에어워셔입니다. 일반가습기의 입자인 5㎛의 1/50000에 해당하는 0.0001㎛ 단위의 마이크로 미세물 입자를 통해 오염물질과 세균을 걸러내고 오직 물로만 청정 가습이 이뤄지기 때문에 깨끗하고 촉촉한 공기를 내보내주는 제품입니다.

딤채쿡
‘딤채쿡’이라는 제품명은 국내 최초의 김치냉장고 ‘딤채’에서 쌓아온 주방가전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밥솥에 또 한번 발휘했다는 의미와 ‘맛있는 밥을 짓다’는 ‘쿡(Cook)’의 뜻을 합친 의미입니다. 밥솥 기술뿐 아니라 밥맛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김치 맛에 대해 연구해 오던 과거 ‘김치연구소’에 밥 연구실을 신설하고, 연구소 명칭도 ‘딤채발효미(米) 과학연구소로 바꿔 밥 연구에 집중했습니다. 더불어 업계 최초로 전문교육을 받은 밥 전문가(밥 소믈리에)를 연구 인력으로 참여시켰습니다.

Q> 기업 비전과 상장 후 목표

대유위니아는 2020년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포트포리오 다변화를 통해 계절성을 극복하는 사업구조와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한 국내외 유통망을 확대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는 2020년까지 딤채와 프라우드 브랜드 5,000억원, 딤채쿡을 비롯한 소형가전 브랜드 3,000억원, 에어컨 및 에어워셔와 같은 위니아브랜드 2,000억원 실현을 목표로 총 매출 1조원 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TV에서 방송되는 `장외주식 4989`는 비상장 주식 포털, 와우 4989 사이트 내의 실시간 채팅을 통해 시청자의 궁금증을 바로 해소하는 쌍방향 토크 프로그램이다. 한국경제TV 강기수 부국장과 전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 출신 원상필 교수가 진행을 맡고 있으며, 동부증권 김지수 과장과 박한PB, JWC투자컨설팅 조종욱 대표 등이 패널로 함께하며 상장 전의 유망 기업을 소개하고 있다. 그 외에도 주목받고 있는 비상장기업 CEO를 초대해 주력 사업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대표를 만나다`, 새로운 산업 트렌드를 한발 앞서 점검하는 ‘트렌드 인사이트’, ‘벤처캐피탈에게 듣다’ 등의 다양한 코너로 꾸며진다. 매주 월~목 밤 8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벤처스탁팀(wow4989@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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