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국제회의 개최…'금융위기 선제대응 강조'

이근형 기자

입력 2016-07-07 09:23   수정 2016-07-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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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가 창립 20주년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예금보험공사는 7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글로벌 금융위기의 교훈 : 선제적 대응을 통한 위기관리`를 주제로 `창립 20주년 기념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 실라베어 前 FDIC의장>
기조연설자로는 실라베어 전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의장과 조지 페나키 일리노이 주립대 교수가 나서 금융위기 극복경험과 예방에 있어서의 예보기구 중요성을 발표합니다.

실라베어는 FDIC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극복과 관련해 미 금융당국 가운데 처음으로 2006년부터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점을 경고했다는 사실을 소개하고 예금보험기구의 금융회사 부실 조기 인식 및 적기대응,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금융회사의 정리의향서 작성 및 정리권한 강화 등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할 예정입니다.

이어 진행된 예보 발전방향에 대한 글로벌 대담에서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지난 2005년부터 예금보험공사가 저축은행 PF대출의 위험을 사전에 경고했다고 밝히고, 사전적 리스크관리의 중요성을 설파합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이진복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과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윤창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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