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대출 규제 영향…강남 매매가 상승세 둔화

고영욱 기자

입력 2016-07-07 13:51  


이번 주 들어 강남구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강남구의 아파트값 상승세는 0.08%입니다.

이는 지난주 상승폭인 0.34%보다 0.26%포인트 줄어든 수치입니다.

한국감정원은 9억원 초과 주택 중도금 대출보증 제외 발표와 불법거래 조사, 브렉시트로 인한 심리적 위축 등의 원인으로 강남 재건축 아파트 거래가 주춤한 것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강남구 아파트값 오름세가 둔화되면서 강남권 전체로도 지난주보다 0.07%포인트 줄어든 0.08%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강북권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오름폭을 0.02%포인트 키우며 0.07%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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