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발달은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뷰티 분야도 다르지 않은데 예전에는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잡지 등 매체를 통해 간단한 팁을 공개하는 데에 그친 반면 요즘은 노하우를 더한 튜토리얼 영상이 쏟아져 일반인도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갖는 것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메이크업 초보자들은 이 또한 어렵다고 말한다. 문제는 자신의 얼굴을 잘 모른다는 것. 메이크업 초보자들은 컬러와 얼굴 윤곽에 대한 이해가 떨어져 자칫 장점은 가리고 단점을 부각시키는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메이크업 초보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에게 어울리는 컬러를 찾고 얼굴의 장단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브로우바에서 얼굴형에 어울리는 눈썹으로 모양을 디자인하거나 퍼스널 컬러 센터를 방문해 최적의 컬러 조합을 찾을 수 있다. 최근에는 메이크업 초보자들을 위한 친절한 뷰티 아이템이 많기 때문에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런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 메이크업의 기본, 베이스 만들기
베이스 메이크업은 피부 톤 업, 결 정리, 잡티 커버를 모두 아우른다. 파운데이션, 쿠션, BB크림 등 제품도 다양하고 제형 역시 매트한 타입, 촉촉한 타입 등 무궁무진하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 사실은 피부 바탕을 잘 만들어 놔야 어떤 제품을 얹어도 소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촉촉한 피부를 위해 스킨케어 제품을 지나치게 레이어링 하면 자칫 메이크업이 밀릴 수 있고 지속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메이크업 베이스를 활용하는 것이다. 스킨케어 과정을 줄이고 메이크업 베이스를 얇게 발라 흡수시키면 피부 톤을 맑게 연출하고 결을 정돈해 다음 단계에 최적화된 피부 컨디션이 된다.
DHC의 퍼펙트 화이트 컬러 베이스는 핑크와 베이지 두 가지 컬러로 연출하고 싶은 피부 톤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산뜻한 타입이라 메이크업 후 얼굴을 덮는 답답한 느낌에 적응하지 못한 이들에게 유용하다.
▲ 내게 어울리는 컬러를 찾아라!
아이섀도, 립스틱 등 색조 메이크업의 컬러는 피부 톤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피부 톤과 맞지 않은 컬러를 사용했을 경우 자칫 피부가 칙칙해 보이고 단점이 드러나는 효과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무조건 트렌드 컬러를 따르기보단 자신에게 적합한 컬러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여러 가지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힘들다면 멀티 팔레트로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헤이미쉬의 데일리즘 아이 팔레트는 컬러 선택에서 길을 잃은 이들에게 특히 적합한 제품이다. 피부와 눈동자에 잘 어우러지는 브라운 컬러를 포인트-미들-베이스로 톤온톤 배치해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데일리 메이크업으로 사용하기 좋은 6종의 뉴트럴 컬러 팔레트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 아이 메이크업 다이어트로 자연스러운 눈매 완성
아이 메이크업은 섀도, 아이라인, 속눈썹 등 변화를 줄 수 있는 요소가 많아 메이크업의 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만큼 숙련도가 요구되기 때문에 메이크업이 서툴면 뷰러로 속눈썹을 뽑거나 자르는 등 실수를 하기 쉽다. 또한 아이섀도-아이라인-마스카라 등 단계를 거칠수록 제품이 많아져 자칫 과해 보일 수 있다. 이럴 때에는 욕심내지 말고 단계를 줄여 연한 컬러의 아이섀도에 마스카라 또는 아이라이너로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것이 좋다.
투쿨포스쿨의 다이노플라츠 트위스티테일 마스카라는 브러시의 형태를 바꿀 수 있는 트랜스포밍 마스카라다. 용기 끝부분에 있는 다이얼을 돌리면 3단으로 브러시 형태가 변하기 때문에 자신의 속눈썹 모양에 맞춰 형태를 바꿀 수 있다. 숨은 속눈썹까지 꼼꼼한 케어가 가능해 공들인 것 같은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한다.
▲ 매트 립보다는 그러데이션으로 촉촉하게
메이크업을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립 메이크업만큼은 상대적으로 쉽게 다가갈 수 있다. 매트한 스타일의 립 메이크업은 입술 라인을 디자인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쉬운 그러데이션 립 메이크업을 추천한다. 각질을 제거한 입술 표면에 파운데이션이나 쿠션을 발라 입술 색을 없애고 입술 안쪽에 컬러를 바른 후 면봉 또는 손가락으로 경계를 펴주면 꽃잎처럼 예쁜 입술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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