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 내용을 보면 우선 운영본부 산하의 항만물류실을 물류정책실로 바꿔 국제물류사업단으로 옮기고 컨테이너 물동량 태스크포스를 신설했다.
또 항만물류실 산하 물류기획부의 기능은 물류정책실로 통합하고, 운영본부에 남은 항만운영부는 항만운영실로 개편했다.
항만공사는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부산항을 찾는 선사와 항만시설 관리에 머물렀던 데서 벗어나 국제해운물류 흐름을 현장에서 조사·분석하고, 새로운 물동량을 유치하기 위해 정책개발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화물과 고용창출 기능이 미흡한 부산신항 항만배후단지를 활성화하고자 관련 업무를 국제물류사업단으로 통합했다.
급성장하는 크루즈산업, 연안관광산업, 선용품산업 등 항만 관련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운영본부 산하에 항만산업지원부를 신설했다.
5월 말 현재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802만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감소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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