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허영란, “남편 자유로운 영혼..환상 사라졌다”

입력 2016-07-07 21:25  



배우 허영란이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7일 밤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는 지난 5월, 동갑내기 연극배우 겸 연출자와 결혼 한 배우 허영란이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남편에 대해 잘 알려져 있지 않다”며 질문하자 허영란은 남편을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소개했다. 허영란은 “남편의 자유로운 영혼 덕분에 남자에 대한 환상이 사라졌다”며 “특히 옷차림이 매우 개성 있고 자유로운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남편은 남자들이 거의 입지 않는 꽃무늬 핫팬츠를 입고 돌아다닌다”라고 말했다. 이 말은 들은 성대현은 “집에서 입고 다니는 거죠?”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허영란은 “아니다. 밖에서 입고 다닌다. 옷차림은 적응이 됐는데 오히려 집에서 행동이 더 충격적이다”라고 말해 모두의 궁금증을 샀는데, 허영란의 대답에 스튜디오가 초토화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허영란은 남편에게 먼저 “나 한번 만나볼래?’라고 말했다”고 고백해 남자 패널들의 큰 호응을 얻는 등 12년간 숨겨뒀던 입담을 폭발 시켜 눈길을 끌었다. 7일 밤 11시 10분 방송.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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