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구구단-유튜브 '캐통령' 캐리와 친구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6’ 수호천사 위촉

입력 2016-07-08 23:45  



신인 걸그룹 구구단과 인기 키즈 크리에이터 캐리, 엘리, 캐빈이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6’의 수호천사로 위촉됐다. 수호천사로 선정된 이들은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를 알림으로써 캐릭터 산업 활성화 및 라이선싱 보호에 앞장선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6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송성각)과 코엑스(대표 변보경)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캐릭터 전시회이자 글로벌 비즈니스 마켓으로 13일 개막해 17일까지 총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구구단과 캐리, 엘리, 캐빈은 13일 개막일에 참석해 캐릭터 메시지 선포식에 참여한다. 이 날 구구단의 개막 축하공연 역시 펼쳐진다. 캐리와 엘리, 캐빈은 행사가 진행되는 5일 내내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이벤트 무대에서 팬미팅을 포함해 보드게임 놀이 등 재미있는 이벤트로 어린이들을 만날 예정이다.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캐리와 엘리, 캐빈은 캐릭터를 통해 어린이에게 큰 인기를 얻은 성공사례 중 하나이며, 걸그룹 구구단은 신인이지만 젊은 층에 폭넓게 호감을 얻고 있어 수호천사로 선정하게 됐다”며, “캐릭터가 가진 힘과 가치를 높은 인기로 증명하고 있는 이들이 이번 페어를 통해 캐릭터 라이선싱 산업에 더 큰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캐통령’ 캐리는 유튜브를 통해 장난감 및 놀이 콘텐츠를 제공하여 어린이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인기 키즈 크리에이터다. 유튜브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채널은 10억 6천만회의 누적 조회수와 93만 구독자를 기록하고 있다. ‘캐리 앤 북스’와 ‘캐리 앤 플레이’ 채널의 진행을 맡고 있는 캐리의 친구들인 키즈 크리에이터 엘리, 캐빈도 어린이들 사이에서 대세로 불린다.

캐리는 “캐릭터는 아이들과 소통하고 꿈을 주는 존재”라며,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자 하는 키즈 크리에이터로서, 이러한 캐릭터 산업을 발전시키고 권리를 보호하는데 앞장서는 자리에 위촉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구단은 ‘9가지 매력을 가진 9소녀 극단’이라는 세계관을 가진 신인 걸그룹이다. 데뷔 전부터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얻은 구구단은 데뷔 앨범 1만장 예약 완판부터 음반 실시간 차트 1위까지 차지하며 성공적 데뷔를 알린 ‘파워 신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성시경, 서인국, 빅스 등이 속한 구구단의 소속사인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데뷔하자마자 이런 유구한 역사를 가진 행사의 수호천사를 맡게 되어 영광이다. 아직 신인이지만 캐릭터 라이선싱 보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5회를 맞이한 올해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국내외 캐릭터 및 라이선스 관련 기업 314개사에서 1078개 부스를 운영하며 2,700명 이상의 바이어와 10만여명의 참관객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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