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소형 품귀! 강남권 대체지 하남시에 새 아파트 수요자들 몰려

입력 2016-07-11 09:00  



재건축 아파트 분양이 한창 진행중인 강남권을 중심으로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평형 아파트 품귀 현상이 극심하다. 핵가족화로 소형 평형 수요가 끊이지 않아 임대 수익을 얻기에도 좋고 환금성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실제 반포의 한 아파트 전용면적 59㎡의 경우 38.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고 송파의 한 아파트 역시 전용면적 59㎡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집값 상승으로 소형평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데 반해, 소형평평 의무 건립 규제 폐지로 공급은 줄고 있어 수요자들이 내집마련에 애를 먹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많은 수요자들이 강남 대체지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강남, 강동, 하남을 잇는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 하남시가 주인공이다.

하남시 덕풍동 537-4번지 일원에 중소형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쌍용건설이 시공 예정인 `하남 벨리체`는 지하 4층~지상 29층 7개동으로 전용면적 59㎡는 3가지 타입으로 724세대, 전용면적 74㎡는 94세대, 전용면적 84㎡ 86세대 총 904세대가 들어선다.

전 세대 남향으로 배치가 계획되어 있으며 조망을 위한 난간 없는 입면분할창이 도입되고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2등급을 통한 에너지절약형 아파트로도 자리잡는다는 계획이다.

59㎡형에는 부부욕실, 샤워부스가 설치되고 전용면적 대비 넓은 공간의 드레스룸이 배치된다. 또 확장 시 아일랜드 식탁을 고려한 주방배치가 계획되어 있으며 A타입의 경우 `맘스데스크` 설치가 계획되어 있다. 74㎡, 84㎡형은 주방펜트리를 계획해 최대한의 수납 공간을 확보했고 넓은 현관 계획을 통한 수납공간이 계획되어 있다.

서울과 인접한 위치로 하남IC(8분) 상일IC(10분) 덕풍역(2018년 예정) 등을 이용해 수도권 광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하남 벨리체 단지 주변으로 동부초, 동부중, 남한고, 한국애니메이션고 등 다수의 학군이 형성되어 있다.

단지 앞에 위치한 덕풍1동주민센터를 비롯 해 하남SD병원, 하남시청, 홈플러스, GS슈퍼마켓, 이마트, 스타필드 하남 등이 위치해 생활 편의성을 높였으며 인근 하남미사 강변도시와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에 코스트코, 이케아도 입점 예정이다.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서울시·인천시·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이거나 소형주택(전용85㎡이하 1채) 소유자면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다. 주택 청약 통장으로 인한 경쟁이 없고 일반 분양 대비 10~20% 가량 낮은 가격으로 원하는 동, 호수 선택을 할 수 있다. 한편 하남 벨리체 홍보관은 6월 24일 오픈 이후 성황리에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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