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벨라스케즈가 부활을 알렸다.
케인 벨라스케즈는 10일(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00 트래비스 브라운과의 헤비급 경기에서 1라운드 TKO 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케인 벨라스케즈는 타이틀 도전권을 두고 알리스타 오브레임과 맞붙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오브레임은 지난 5월 열린 UFC 198 당시 케인 벨라스케즈에 대해 "왜 그가 2위인지 모르겠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어 "그는 2013년에 마지막으로 승리했다. 무려 3년 전의 일이다. 숫자에 연연하진 않지만 어떻게 그가 2위에 머물고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의견을 전했다.
케인 벨라스케즈는 2013년 부상을 당한 후 공백을 거쳐 지난해 복귀했으나 파브리시오 베우둠에게 패하며 타이틀을 잃었다.
많은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승리를 거둔 케인 벨라스케즈가 다시 한 번 챔프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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