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차기 영국 총리 테레사 메이 확정, 주목해야 할 `우머노믹스` 물결
Q > 영국 26년 만에 여성 총리, 제2 대처 수상 기대
차기 영국 총리로 확정된 테레사 메이는 브렉시트 투표 시 잔류에 찬성한 인물이지만 국민투표 결과에 수용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테레사 메이는 영국의 EU 탈퇴협상 요구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다소 늦은 요구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제 2의 대처 수상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Q > 테레사 메이, 탈퇴 협상 총리로 최적임자
테레사 메이는 국제금융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것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영국의 잔류와 탈퇴 간의 이익 조절을 잘 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차기 총리가 테레사 메이로 확정되면서 영국을 비롯한 글로벌 주가는 평균 1% 내외의 상승세를 보였다.
Q > 로마 시장, 비르지니아 라지 후보 당선
BC 7세기에 로마 도시가 형성된 이후 시장으로 처음으로 여성 후보가 당선되었다. 비르지니아 라지 후보의 시장 당선을 통해 이탈리아 정치와 여성 사회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Q >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여성 활약상 급증
-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연임 성공
- 재닛 옐런, Fed 역사상 첫 여성 의장
- 독일 메르켈 총리, 모든 유럽 현안 해결 주도
- 차이잉원, 대만 역사상 첫 여성 총통
- 미얀마 수지, 군부독재 이후 첫 실질적 지도자
Q > 美 대선 이변 없는 한 힐러리 후보 당선 가능성 높아
미국 대선 양당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으로 사실상 확정된 상태이다. 7월부터 시작되는 양당의 전당대회 이후 정책대결에 진입하게 된다. 현재 돈 싸움에서도 힐러리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변이 없는 한 힐러리 후보가 당선될 것이다.
Q > 부정부패 심할수록 젊은 여성 후보 당선 가능성↑
종전의 남성 중심 기득권층에 대한 환멸과 실망이 증대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여성의 지위가 높아지면서 여성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여성이 아니더라도 `아웃 사이더`로 불리는 후보들이 당선되고 있으며 이번에 로마 시장으로 당선된 비르지니아 라지와 영국 총리 테레사 메이는 깨끗한 정치표방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Q > 세계 금융시장 여성 활약상 평가, 부정적 `선입견`에서 `긍정적 평가` 우세
세계 금융시장은 여성의 활약상에 대해 부정적인 선입견에서 긍정적인 평가로 바뀌었다. 독일 메르켈 총리는 오바마 대통령 보다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재닛 옐런의 지지도도 60%대로 상승했다. IMF의 라가르드 총재에 대해서도 위기에 잘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연임에 성공했다.
Q > 여성, 남성에 비해 리스크 더 민감 반응
여성은 남성에 비해 리스크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재산보호 및 실기 비판이 공존한다. 앞으로는 리스크 관리 시 step by step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국가경영과 위기극복에 바람직할 것이다.
양경식
ks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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