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리다, 전자태그 활용 추모시스템 ‘메모리 올’ 도입

추모공원 별그리다는 자연장, 봉안담 등 장사시설에 고인의 자료를 기록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추모시스템 ‘메모리 올(Memory-All)’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고인에 대한 모든 것을 기억, 추모한다는 의미의 메모리 올은 개별 안치공간에 전자태그를 부착해 고인의 기록을 영상, 이미지, 텍스트로 저장하고, 언제든 추모의 글을 남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유족의 편의까지 고려해 모바일 앱을 통한 원격 장치 관리 서비스가 가능하다.

별그리다 측은 이 시스템이 자사 브랜드 가치 중 하나인 페어웰(Farewell)의 실천을 보여주는 하나의 예라고 설명했다.

사랑과 그리움의 마음을 잇는 공감의 의미인 페어웰은 남겨질 사람들에게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떠난 분께 미처 하지 못했던 말 등 사랑과 추억, 그리움의 마음을 이어주고자 하는 정신을 담았다는 것.

별그리다 관계자는 “떠나는 사람, 보내는 사람의 마음과 마음이 연결돼 또 하나의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고, 함께 마음을 맞잡을 때 그리움과 슬픔을 미래의 희망으로 바꿀 수 있다”며 “진정한 기업 가치의 실현을 통해 모두에게 힐링과 위안을 주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별그리다는 다양한 형태의 장묘와 장사 시설을 한 곳에 갖추고 있는 추모공원으로 자연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아름다운 공원처럼 느껴지는 경관은 물론, 고객이 원하는 장사시설(봉안묘, 매장겸용묘, 봉안담, 자연장)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밖에 정보검색용 무인안내시스템, 결제 편의를 위한 포스 시스템 등 고객편의를 위한 첨단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양평에 위치한 이 업체는 중앙선 철도를 이용하면 청량리역에서 50분 내에 도착가능하고, 2016년 11월 개통예정인 제2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할 수도 있다.


국승한 팀장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