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진세연, 전옥서 센터 등극…코믹 반전 비하인드 공개

입력 2016-07-13 07:59  



‘옥중화’ 진세연의 천연덕스러운 촬영장 반전 비하인드 스틸이 웃음을 유발한다.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하는 롤러코스터 전개로 연일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 측은 진세연의 위풍 당당해서 코믹한 촬영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21회에서는 옥녀(진세연 분)가 정난정(박주미 분)의 계략으로 재수사 기회도 차단당한 채 황해도 감영 관비로 끌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옥녀는 태어나고 자랐던 전옥서를 떠나게 되고, 옥녀와 전옥서 식구들은 예상치 못한 판결에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진세연의 전옥서 작별인사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공개된 스틸 속 진세연은 울음소리가 가득했던 극 중 상황과 대비되는 고고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진세연이 촬영 쉬는 시간 틈을 타 폭소를 유발하는 설정샷을 남긴 것. 진세연은 어깨를 쫙 펴고, 도도하게 팔짱을 낀 채 전옥서 센터를 차지한 모습. 이 가운데 전옥서 죄수들의 열띤 환호를 받으며 마치 전옥서 슈퍼스타가 된 듯한 당당한 자태를 뽐내 시선을 고정시킨다. 이에 능청스러운 진세연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옥중화’ 제작진은 “진세연은 실제로도 촬영장의 미소 스타다. 진세연은 촬영장에서 스태프와 배우들을 잘 챙기기로 유명하다. 그 덕분에 보조 출연자들이 자진해 재미있는 포즈를 취해줘 이런 재미있는 스틸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비하인드 스틸 탄생 비화를 밝혔다.

한편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사극의 살아있는 역사 이병훈-최완규 콤비의 2016년 사극 결정판. 매주 토, 일 밤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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