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콘텐츠 개발자 대거 참석 ...최적화 기법 등 다양한 기술 선뵈

한국VR산업협회는 7월 14일(목) 오전 10시 서울 구글캠퍼스에서 VR 콘텐츠 개발자 150명이 참석하는 “제1회 VR Tech Day”를 개최한다.

인디라!인디게임개발자 모임과 한국VR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3D팩토리, 투지스인터랙티브, 알레고리드믹 코리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VR 콘텐츠 개발자들이 모여 개발자 중심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구성됐다고 협회는 전했다.

최근 역대 VR콘텐츠 중 최고 수준의 감성 교감형 연애 콘텐츠 ‘프로젝트 M’으로 개발사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 EVR스튜디오의 박재욱 이사가 제작기를 발표한다.

심폴리곤 이득우 대표는 ‘최적의 컨텐츠를 만들어주는 애셋 최적화 기법들’에 대해 설명하고, 3D 페인팅툴 섭스턴스 페인터로 유명한 알레고리드믹 코리아의 김태원 지사장이 “고퀄리티 VR콘텐츠 제작의 지름길”에 대해 강연하는 등 VR 콘텐츠 개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연들로 구성돼 있다고 협회는 전했다.

또한 핸드메이드 게임과 산배 등의 VR 신작 인디 게임 발표도 진행되고, 싱어송 라이터 홍혜주씨의 점심 공연도 진행되며, 마지막 세션으로는 인디라!인디게임개발자 모임 김성완 대표가 진행하는 ‘VR 인디게임 개발자 토론회’도 이어지는 등 다양한 내용의 행사로 진행된다.

행사를 주관한 인디디벨로퍼스 파트너스 이득우 대표는 “이번 행사는 VR 시장이 최근 급격한 관심을 받고 있지만, 아직 초기여서 개발 관련 정보가 공유되지 못하고 있기에 더 많은 정보의 공유를 위해 본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특별하게 인디라!인디게임개발자 모임을 통한 새로운 프로젝트 발굴에 초점을 뒀는데, 앞으로도 행사를 통해 더 많은 프로젝트를 소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함께 진행한 한국VR산업협회 김홍석 사무국장은 “최근 많은 관심을 받는 VR시장이지만, 실질적으로 개발자에게 도움이 되는 행사는 많지 않다” 면서 “앞으로 개발자 중심의 VR Tech Day를 정기적으로 운영하여 개발자 간 정보를 공유하고, VR산업 활성화 및 저변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