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지에서 낮과 밤이 다른 반전 매력 뽐내는 스타일링

폭염으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 시켜줄 여름휴가 시즌이 돌아왔다. 생각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여름휴가에서 낮과 밤에 다른 스타일링으로 반전 매력을 뽐내보는 것은 어떨까. 낮에는 해변 가에서 뛰어 놀기 좋은 캐주얼한 룩, 밤에는 분위기 좋은 루프탑 바에서 로맨틱한 여름밤을 만들어줄 포멀한 룩으로 낮과 밤이 다른 휴양지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 무더운 낮 해변 가에서는 캐주얼하게

여름휴가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장소인 푸른 바다. 한 여름 뜨거운 햇빛 아래 해변 가에서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샌들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샌들은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은 물론 통기성도 좋아 여름 휴가철의 필수 아이템이다.
투박한 느낌의 가죽 샌들은 남성미를 강조해주며 가죽 샌들이 부담스럽다면 가볍게 신을 수 있다. 스포티한 샌들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남성 샌들은 보통 무채색이기 때문에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으니 옷을 선택할 때는 화려한 패턴이 들어간 아이템을 함께 매치하는 것이 좋다. 여성의 경우 보기만 해도 시원한 원색이나 메탈 컬러의 샌들을 활용해보자. 샌들이 화려할 경우 옷은 화려한 컬러를 피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포인트로 챙이 큰 라피아 햇을 매치하면 캐주얼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휴양지 룩을 완성할 수 있다.

▲ 선선한 밤 야경 좋은 루프탑 바에서는 포멀하게

무더운 낮에 야외 활동으로 지쳤다면 밤에는 야경 좋은 루프탑 바에서 포멀한 휴양지 룩으로 스타일링에 변화를 줘 여유로움을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 남성의 경우 클래식한 정장 느낌의 구두보다는 휴양지 스타일에 어울리는 로퍼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로퍼는 캐주얼함과 포멀함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아이템으로 남성의 경우 로퍼와 함께 셔츠 하나만 매치해도 포멀함을 강조하는 휴양지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일반 로퍼가 심플하다면 테슬 디테일의 로퍼를 신는 것도 좋다.
여성은 각선미를 살려주는 하이힐을 선택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건 어떨까. 하이힐은 스트랩의 모양이나 크기에 따라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발목을 잡아주는 스트랩은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는 효과도 있다. 여기에 페미닌한 원피스를 착용하면 루프탑 바와 어울리는 로맨틱한 휴양지 룩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선선한 밤공기를 대비해 카디건을 활용하면 고혹적인 매력의 세련된 휴양지 룩이 완성된다. (사진=금강제화, 햇츠온, 올젠, 올리비아로렌, 브루노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