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데이먼 손석희 "제임스 본드 여성혐오적, 정치적 소신은…"

입력 2016-07-15 07:29  


맷 데이먼 손석희 만남이 성사됐다.
맷 데이먼 손석희 인터뷰는 14일 JTBC `뉴스룸`에서 이뤄졌다. 맷 데이먼 손석희에 정치적 소신을 밝히는 이유를 털어놨다.
맷 데이먼은 "정치적 발언, 자국 정치에 관심을 쏟는 일은 모든 사람의 의무"라며 "비열한 표현을 쓴 적이 한번도 없을 뿐더러, 일부 정치인들의 정치행태에 대해서만 얘기한다"고 말했다.
이어 맷 데이먼은 "대중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야 할 자리에 나와있는 만큼, 문제가 될 점은 없다고 생각한다. 사실 우리 모두가 마땅히 해야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맷 데이먼은 영화 `제이슨 본`과 ‘007’ 시리즈에 대해 "정서가 완전히 다른 영화"라며 "007시리즈 히어로 제임스 본드는 여성혐오적이고 마티니를 단숨에 들이키면서 사람을 죽이고 농담을 내뱉는다. 제이슨 본과는 대조적인 인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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