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강원래 ‘시청자들 극찬’....시선 사로잡는 열정!

입력 2016-07-17 11:55  




사람이 좋다 강원래의 뜨거운 사랑 이야기가 감동을 주고 있다.

사람이 좋다 강원래는 이 때문에 방송 직후 주요 포털 핫이슈로 떠올랐다.

17일 오전 방송된 사람이 좋다 강원래 편에서는 강원래 인생의 선물, ‘선이와 선이 엄마 김송’에 대한 조명이 이뤄졌다.

방송에 따르면 ‘강원래’ 하면 떠오르는 또 하나의 이름 ‘김송’. 까까머리 소년과 단발머리 소녀로 만나 첫 눈에 반했다는 두 사람. 군대 시절 주고받은 연애편지만 700여 통에 달한다. 중학교 소녀의 첫사랑은 10년간의 연애로 이어졌고, 강원래가 클론으로 활동하며 두 사람은 함께 살기 시작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함께 살게 된지 3개월 만에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되어버린 강원래. 김송은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혼인신고를 하고 그의 곁에 든든한 버팀목으로 남았다. 단 한 순간도 남편을 포기할 수 없었던 아내와 아내의 사랑 속에서 더 강한 남자로 태어난 남편이 바로 강원래다.

장애인이 된 강원래와의 사랑을 누구보다 응원해 준 건 김송의 어머니였다. 암 판정을 받은 뒤 사위의 권유로 마지막 순간까지 강원래&김송 부부의 집에 머물며 투병 생활을 했던 장모님. 장모님의 마지막 소원은 외손자를 안아보는 것이었다는데.. 무엇보다 사고 이후 힘겨웠던 날들 속에서 부부 역시 두 사람의 사랑의 결실을 간절히 원하던 터였다.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며 여덟 번의 도전 끝에 성공한 시험관 시술. 무려 14년 만의 결실이었다.

예나 지금이나 어디 가서도 기죽는 법이 없는 천하의 강원래가 ‘음매 기 죽어~’하는 유일한 사람이 바로 아들 선이. 하루 종일 아들을 보며 박수를 치는 아빠, 엄마 덕에 사람들 앞에만 서면 남다른 끼를 자랑한다.

요즘 선이의 재롱 보는 재미에 강원래의 귀가 시간도 빨라졌다. 아빠의 휠체어를 밀어주며 걸음마를 시작했다는 효자 아들. 힘든 인생에 찾아 온 귀한 선물 같은 산이 때문에 하루하루가 선물 같은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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