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가 주최한 `2016 부동산 엑스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사흘 동안 2만여명의 인파가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방서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개최된 `2016 부동산 엑스포` 현장.
사전등록자를 포함해 모두 2만 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성황을 이뤘습니다.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한꺼번에 몰린겁니다.
`2016 부동산 엑스포`는 유망 분양지역과 국공유지 등을 소개하는 300여개가 넘는 부스가 설치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엑스포에 참여한 건설사들은 분양정보를 현장에서 바로 제공하고 그 자리에서 수요자들의 생생한 반응도 확인했습니다.
일반인에게는 생소했던 공기업들의 개발사업과 지식산업센터나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도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송승환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지역본부
"많은 분들에게 부동산 엑스포를 통해서 수자원공사가 분양 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을 많이 알린 기회가 된 것 같고요. 단독주택용지, 상업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처럼 개인이 투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문의가 많았습니다."
<인터뷰> 현성희 (주)용인테크노밸리 팀장
"많은 상담이 이뤄졌고, (지식산업센터를) 처음 접하는 분들이 많아서 새로운 정보를 많이 드릴 수 있었습니다."
`2016 부동산 엑스포`에 마련된 특별강연장은 매 시간마다, 자리가 모자를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하반기 전망을 비롯해 토지와 경매, 상권, 절세, 풍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열띤 강연을 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장명훈 경기도 수원시
"여러 좋은 강의도 듣고 정보도 많이 얻어가게 돼서 개인적으로는 정말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나중에 노후를 위해서라도 투자를 하는 게 필요하다 싶어서..."
국내 부동산 박람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가상현실을 활용한 `VR분양관`도 행사 기간 내내 관람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스탠딩> "각종 부동산 투자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었던 2016 부동산 엑스포.
내집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부터 은퇴 준비를 앞둔 베이비부머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몰리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한국경제TV 방서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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