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충격 후 실적시즌의 종목장세

입력 2016-07-18 08:37  

    [굿모닝 투자의 아침]

    성투 마켓전략
    출연 : 강동진 버크셔리치 대표


    브렉시트 후의 안도랠리는 지난 주에도 활발했다. 일본 아베 총리가 발표한 강력한 엔고대책 수립으로 금융시장의 유동성 기류가 급속하게 바뀌었으며, 안전자산에 집중되어 있던 유동성이 위험자산으로 이동했다. 이로 인해 일본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엔화가치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또한 미국 S&P지수가 사상 최고치 기록을 3번 이상 하기도 했다. 채권시장에 집중되어 있던 유동성은 주식시장과 상품시장으로 이동과 실적 호재 이슈가 가미되어 미국증시는 상대적으로 큰 폭 상승했다. 반면 유럽과 아시아 시장은 미국과 일본시장 보다 다소 약한 상승세를 보였다.

    유동성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면서 금융업종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에너지 관련주 종목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성장주에 속하는 IT업종의 움직임도 긍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애플의 경우 3%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금요일(15일)에 웰스파고의 다소 부진한 실적이 발표되면서 이에 따른 눌림조정이 발생했다. 반면 LED 관련 종목인 CREE의 대규모 수주 소식으로 주가가 10% 이상 급등했으며 국내의 LED 관련 종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 주 국내증시에서도 외국인의 강력한 선물?주식 매수세가 계속되었으며, 좋은 실적치를 발표한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치 수준까지 상승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관련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 소재, 장비, 부품주들이 시장의 주도주 역할을 했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로 코스피는 2,000선을 넘어 저항권에 진입했다. 반면 국내 투자가들은 대단히 많은 주식을 매도하면서 하락 종목수도 광범위하게 확산되어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나타났다.

    현재 브렉시트 여파와 사드 문제는 국내 투자가들에게만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매도 매물이 점점 증가하고 하락 종목수도 많아 지니 투자심리도 조금씩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종목별 차별화에 양지와 음지의 구분이 뚜렷하니 양지군 종목을 대상으로 한 단기매매의 대응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단, 하락방향에 대응하는 것은 외국인의 포지션 변화가 발생한 후에 고려해야 한다.



    김동국
    d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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