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이들의 교감 속에서 배우는 어른들

입력 2016-07-18 11:40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39회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는 어울림을 알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17일 방송된 ‘슈퍼맨’에서 서언과 서준은 여자친구 아린과 민서를 집에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린이 좋다는 서언은 주위를 맴돌며 관심을 드러내고, 서준은 밥을 먹여주고 물을 따라주는 등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로희는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으로 세상 밖으로 나올 준비를 시작했다. 아빠 기태영과 함께 헬스장에 갔다가 정성윤의 딸 모아, 윤형빈의 아들 준을 만났다.


아직 말도 잘 못하는 아이들은 눈만 동그랗게 떠 서로를 응시했고, 동질감을 느끼는 또래 아빠들은 서로 마음도 나누며 에너지를 충전했다. 오히려 친구를 만나 힐링한 건 아빠들이었다.


남매의 우애도 빠질 수 없었다. 소을과 다을은 단 둘이 지하철을 타고 아빠의 휴대폰을 가져다주는 심부름을 위해 경복궁 역까지 향했다.

손 꼭 잡은 채 표를 끊어 지하철에 타고, 함께 샌드위치를 사 먹는 등 사이좋은 남매는 아빠가 준 미션을 무사히 마쳤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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