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광이 스크린 컴백 작품을 확정했다.
김영광은 영화 ‘원더풀 라이프’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원더풀 라이프’는 한 경찰이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코마 상태에 빠진 뒤 악연이라 생각하던 한 남자의 도움을 받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휴먼 드라마다. 김영광과 마동석이 호흡을 맞춘다.
김영광이 맡은 태진은 강력계 형사를 꿈꾸는 순경으로 불의를 못 참고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거리낌 없이 자신을 희생하는 인물이다. 김영광은 강직하면서도 다정다감한 심성을 지닌 태진으로 분해 차진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태진이 실제 김영광을 염두에 두고 구체화한 캐릭터인 만큼 김영광의 몰입도도 한층 높을 것으로 보여 스크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최근 김영광의 활약은 전방위에 걸쳐 두드러진다. ‘원더풀 라이프’를 통해 스크린 컴백을 앞둔 김영광은 SBS ‘정글의 법칙’ 뉴칼레도니아 편에 출연해 놀라운 손재주를 뽐내며 순수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데 이어 지난 2일 중국 소후닷컴과 소후TV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처음 공개된 웹 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통해 본격적으로 대륙 마음을 훔쳤다.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피노키오’로 끈끈한 연을 다진 조수원 감독과의 재회, 그리고 소녀시대 유리와의 호흡으로 한국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던 작품이다. 중국 역시 다르지 않았다. 1, 2회 오픈 직후 사이트 내 한국 드라마 순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대륙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김영광의 까칠한 듯하지만 허당기 넘치는 ‘츤데레’ 매력이 중국 여심을 제대로 꿰찼다는 평이다.
한편 김영광의 신작 ‘원더풀 라이프’는 조원희 감독이 연출을 맡아 오는 8월 초 크랭크인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