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우병우 민정수석을 둘러싼 의혹 보도에 대해 "근거없이 의혹을 부풀리는 것은 무책임하고 국민 단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오늘 새벽에도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는데 이런 안보위기와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박 대통령과 정부는 총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방적인 정치공세나 국정흔들기는 자제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국론을 결집하고 어려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협력하고 단합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우병우 민정수석은 우 수석이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변론을 맡았다고 보도한 경향신문에 대해 "100% 허위보도로 찌라시 수준의 소설 같은 얘기"라고 일축하며 언론중재위원회 제소와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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