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스타트렉(Star Trek)`의 신규 TV 시리즈에 대한 전 세계 라이센스 계약을 CBS 스튜디오 인터내셔널과 체결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올 가을 토론토에서 촬영이 진행되는 신규 스타트렉 시리즈는 2017년 첫 공개된다.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스타트랙 시리즈가 TV 프로그램으로 방영되며 이번 신규 시리즈는 새로운 함선, 캐릭터, 미션들과 함께한다.
진 로덴베리의 원작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스타트렉 시리즈는 알렉스 커츠만과 브라이언 풀러가 공동으로 창작 및 총괄 제작을 맡았다. 풀러는 ‘스타트렉: 딥 스페이스 나인’과 ‘스타트렉: 보이저’의 작가였으며 커츠만은 영화 스타트렉과 ‘스타트렉: 다크니스’를 공동 집필 및 제작한 바 있다.
넷플릭스는 이번 계약으로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전세계 188개국에서 스타트랙을 독점 방영한다. 미국에서는 CBS의 디지털 VOD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인 CBS올액세스를 통해 공개된다.
또한, 넷플릭스는 ‘스타트렉: 오리지널 시리즈,’ ‘스타트렉: 넥스트 제너레이션,’ ‘스타트렉: 딥 스페이스 나인,’ ‘스타 트렉: 보이저,’ ‘스타트렉: 엔터프라이즈’ 등 스타트렉 기존 727편의 에피소드를 선보인다.
션 캐리 넷플릭스 글로벌 TV 부사장은 “CBS와의 이번 계약을 통해 TV 역사상 가장 사랑 받는 시리즈 중 하나인 스타트렉을 전 세계 스타트렉 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새로운 시리즈 역시 스타트렉만의 다채로운 모험을 선사하며 넷플릭스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지역의 팬들 모두를 열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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